양양군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란도란 걷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걷기의 날로 정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4월에 양양읍 ‘송이 조각공원’에서 첫 회를 시작한데 이어 5월에는 강현면 ‘정암리해수욕장 해파랑길’, 6월에는 현북면 ‘국민의 숲’, 8월에는 현남면 ‘새소리 바람소리도 쉬어간다는 죽도정’에서 해설사 동반 힐링걷기를 열었다.
도란도란 걷기교실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인바디 측정 및 우수동아리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친목도모도 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보건소는 걷기마일리지사업(워크온)과 연계해 오는 11월까지 걷기교실을 진행하고, 산림청과 해설사협회 등과 협력해 걷기길 선정 및 해설사 동반 힐링 걷기 등 연계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걷기로 건강과 친목을 함께 높일 수 있어 정말 만족하고 삶의 질도 더 높아지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지역 주민들이 도란도란 걷기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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