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성폭력상담소(소장 김문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예방교육과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의 아동성폭력예방 장대인형극 <민들레 꽃씨가 들려준 이야기>는 9월 10일 교동초교를 시작으로 18일 소야초교, 24일 영랑초교에서 총 3회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4~6학년) 대상의 반별성폭력예방교육은 9월 2일 교동초교(4년)를 시작으로 총 40회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속초성폭력상담소 자원활동가들은 매주 인형극 연습 및 반별 강의안 구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문희 속초성폭력상담소장은 “사이버 게임 공간, SNS 등 수많은 매체를 통해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아동들의 성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속초성폭력상담소는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인형극 공연은 2019년 속초시지방보조금사업으로 마련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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