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3,697억원(일반회계 3,442억원, 특별회계 254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당초 기정예산보다 221억원 증가한 규모다.
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달 26일 제2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문화공연참가자 공연료 지원 등 총 1억3천만원을 감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확정된 주요사업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26억원, 2020년 강원도민체전 준비예산 19억원, 현남 돈사폐업보상비 13억원,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장 조성사업 6억원, 양양종합여객터미널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 등이다.
군의회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하수관거 정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노인 및 청년 일자리 지원, 내년 도민체육대회 대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문화·체육시설 개보수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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