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주공1차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을 지낸 이향숙(61)씨가 지난 3일 저소득 보행곤란 노인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실버카, 효도의자)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에 기탁하였다.
평소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는 이씨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도 더욱 힘들어지셨다”며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보행 보조기구가 없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이씨의 성금으로 보행 보조기구를 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보행곤란 노인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추천한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향숙(왼쪽 두번째) 씨가 속초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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