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관련한 국·도비 확보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이동기 속초고성양양지역위원장, 당직자, 도·시의원 등이, 속초시에서는 김철수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민주당 도당은 이날 속초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시정 주요현안사항과 당면사항 등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한 속초 미래발전의 원동력 확보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지역 현안사업은 설악동 재건사업, 2020년 실향민 문화축제,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 관광조형물 설치, 속초항 크루즈부두 진입교량 설치, 속초 관리형 매립시설 2단계 추진, 속초해양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등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건의했다.
김철수 시장은 “정례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함은 물론, 당·정이 상호 협력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속초 미래를 위한 발전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지난 17일 속초시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의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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