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9일 ㈜소금길(신성식 대표)과 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성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정착과 지원을 위해 체결했다. 신규입주 기업인 ㈜소금길은 공장 및 부대시설과 설비에 6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의 신규고용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도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소금길은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소금 및 미네랄농축액을 제조해 생산량 전량을 아이쿱생협의 생산업체에 납품하고 소비자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25일 공장 및 부대시설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소금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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