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지난 17일 ‘2019년 정서치유와 임파워먼트를 위한 자원봉사대학’을 개강, 오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속초시 자원봉사 리더들의 소진예방과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 나아가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열게 됐다”고 했다.
교육과정은 7개 강의로 커리큘럼이 짜여있고 참가자들은 대부분 봉사활동 경력 5년~10년 이상 된 단체 리더들이다. 총 38명이 수강 신청을 했다. 교육은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탐색, 타악기와 함께 떠나는 치유여행, 분노조절과 의사소통, 그림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예술과 함께 떠나는 나를 찾는 여행, 연극으로 떠나는 치유여행, 레크리에이션으로 나에게 힘 불어 넣기 등 7개 강의가 마련됐다. 강사는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소장, 서승미 힐송클리닉 실장 등 교육·치료·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지만 수요처와의 갈등, 자원봉사자 간의 갈등 등으로 다소 지쳐있는 리더들의 치유와 임파워먼트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오는 10일로 30여명이 수료하게 된다. 속초시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16기이다. 고인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속초시자원봉사대학 16기 수강생들이 지난 17일 개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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