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오는 10월 3~6일 4일간 속초시 청초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5월 어린이날 개최한 ‘청초누리-환희의 시작’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졌다면, 이번 빛 축제는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된다고 했다.
이에 지난달 중순 전면 개장한 청초호유원지 잔디광장에서는 정형화 되지 않은 특별한 무대인 축제의 상징 오브제를 설치해 라이팅쇼, LED 퍼포먼스, 스페셜 게스트 ‘스텔라장’과 ‘적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청초 라디오, 청초 시네마, 환희의 불꽃(불꽃놀이 10월 5일)이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레이저 터널, 미디어월, 빛의 나무 등 체험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LED 조명과 조형물을 이용한 빛의 은하수, 로즈힐, 환희의 길, 빛의 길 등 신비한 분위기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책은 빛이다’를 주제로 지난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청초책방’과 도로를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사용해 수성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청초 스케치북’ 등 감성 넘치는 아날로그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등이 다양하게 배치되는 ‘청초상점’도 선보인다.
이밖에 요가 클래스, 풍선 아트 클래스, 흑백 셀프 사진관, ‘2019 속초 국화전’과 연계한 포토존 및 쉼터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2019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가 오는 10월 3일 부터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