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도내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결과’에서 속초시가 이번 평가에 참여한 전국 175개 지자체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기관이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는 자치단체를 생산성 높은 자치단체로 선정하고 있다.
이에 한국생산성본부와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17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개 영역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한 생산성을 측정·심의했다.
평가 결과 속초시는 1,000점 만점에 817.33점을 받아 전북 남원시, 대구 중구, 전남 순천시, 울산 북구에 이어 전국 5위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해 18개 시·군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우수기관에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표창 등이 수여된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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