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4월 발생한 동해안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경관조림사업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산림복구와 관련한 정부추경예산이 지난 8월말 교부됨에 따라, 10~11월 두 달간 산불피해지 45ha에 총 24억6,500만원(국비 12억3,300만원, 도비 6억1,600만원, 시비 6억1,600만원)을 들여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큰나무(수고 2∼2.5m)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산불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및 자연경관 개선을 위해 산불피해가 발생한 민가 및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속초시는 지난 4월초 발생한 대형산불로 임야 327ha가 소실됐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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