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8일 오전 8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경일 군수 주재로 2020년 군정시책 및 주요정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업무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도 업무 전반과 민선 7기 1년 6개월간의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추진 점검을 통해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 민선 7기 2년 차를 맞는 2020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공약사업 및 군정 시책, 주요정책, 부서 역점사업 등의 추진방안에 대해 부서장 및 주무담당 등이 상호 토론했다.
이경일 군수는 “앞으로 고성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관행·관습 탈피는 물론 관료의식 타파 및 과장과 계장, 계장과 직원, 부서와 부서 사이의 벽을 허물어 일할 수 있는 혁신적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서별로 보고된 2020년 주요사업은 공약사항 82건, 군정시책 98건, 1억원 이상 정책사업 205건, 부서역점사업 89건 등 총 474건이다.
이 중 이경일 군수의 의지가 담긴 역점사업은 △LH임대주택(공공)사업 추진 △복지커뮤니티센터·DMZ 복합커뮤니티센터·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 신축 △남북 농축산업 상생 생산단지 조성 △동해선(제진~강릉)철도 연결 반영 및 역사 4개 유치 △남북교류 평화 물류 산업단지 유치 △평화 고성 명태 음식 클러스터 조성 △2021년 강원도민 체육대회 개최 시 남북 공동참여 △면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 확대 △해양 관광단지 조성 △고성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사계절 4D 해양모험센터 신축 △남북산림협력센터 건축 △유망기업 50개 유치 등 이다.
이 군수는 중앙정부 등과 면밀히 협조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고성군 2020년 군정시책 및 주요정책 보고회가 지난 8일 개최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