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7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양양읍내 일원 지방상수도 누수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사복구공사에 나서는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누수탐사 복구공사 구간은 우선대상지로 선정한 군행 배수지 지역을 중심으로, 양양읍 군청사거리~남문3리 마을회관 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 구역 등 23개소며, 이달 복구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탐사복구는 탐사팀이 누수지점을 적출하고, 수선팀이 누수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작업 중에는 단수가 이뤄지고 오래된 관로 특성상 작업 후 물 공급 시 이물질이 급수가구로 흘러들어 갈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누수탐사, 블록시스템구축, 관망정비 등 사전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2022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유수율 85%를 목표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수탁 협약을 체결해 총사업비 187억원(국비99억원, 지방비88억원)을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2019년~2023년(5개년)까지 노후관로 27km 정비와 블록시스템구축 13개소 및 관망정비 용역, 유지관리스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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