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고성 대진항에서 저도어장의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고성군수협과 대진어촌계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제1회 저도어장 수산물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산물축제는 문어 회·초밥 만들기, 자연산 회 비빔밥 300인분 만들기, 수산물 깜작 경매, 어선 무료시승 및 낚시 체험 등 7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이 밤낮으로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저도어장 동영상·사진 전시회도 열리고 고성 특산품 해양심층수 홍보·판매관과 웰빙 수산물 먹거리 장터, 5개 읍·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고성군수협은 오는 10일까지 웰빙 문어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20팀과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에 참가할 50팀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설악레저(636-6661)나 인터넷(ymsm21@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어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14일 대진항 특설무대 옆 요리 체험마당에서 문어를 소재로 한 웰빙 요리 2점을 만들게 된다. 아줌마 항구 트로트 경연대회는 특설무대에서 기혼 아마추어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예선을 거쳐 15일 본선을 펼친다.
고성군수협 관계자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저도어장에서 잡은 문어를 비롯해 다양한 청정 수산물과 다채로운 해양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