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김혁수)이 강원연극협회와 최초로 협업공연하는 청소년 뮤지컬 ‘샤우팅! - 꿈꾸는 청춘’이 고성과 양양 무대에 오른다.
‘샤우팅! - 꿈꾸는 청춘’은 공연예술계의 특목고가 된 강원 금병공연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저마다 상처를 안고 있는 학생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춤과 노래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김혁수 예술감독이 극을 쓰고 춘천 출신의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변유정씨가 연출을 맡았다.
‘샤우팅!-꿈꾸는 청춘’은 19일 횡성을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공연에 들어가며, 양양문화복지관에서는 22일, 고성문화복지센터에서는 29일 오후 2시에 각각 공연한다.
김혁수 예술감독은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현실적인 아픔, 그것을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강원도립극단과 강원연극협회가 최초로 협업공연하는 ‘샤우팅! - 꿈꾸는 청춘’출연진의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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