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가 지난 5일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로 상정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대중교통 비상운송 대책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영순 부의장이 발의한 ‘속초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은 반려동물의 구조·보호와 유기동물의 보호관리,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명길 의원이 발의한 ‘속초시 대중교통 비상운송 대책에 관한 조례안’은 천재지변이나 파업으로 대중교통 및 택시의 운행이 중단되더라도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운송 차량동원 등을 규정했다.
이날 시의회는 속초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속초시명장 선정 및 지원조례안, 속초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도 의결했다. 또 강정호 의원의 발의로 속초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시의회는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청년몰 조성사업,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오는 12일 임시회 마지막날에는 현지답사 결과보고를 채택하고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