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이달부터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해 적용하고 있다.
이는 강원도의 ‘2019년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변경계획’에 따른 것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사업비 증액과 지원 사업 범위 조정 등이다. 사업비 증액은 개소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상향해 신규 신청자에 지원해 주며, 타 사업 등으로 이미 지원받은 사업자는 2,000만원 내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사업 범위는 기존 사업내용에 간판정비와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인 투숙객의 안전·위생 관련 시설인 소화기, 피난 유도등, 휴대용 비상조명등 개선이 의무화되면서 확대됐다.
그동안 평화지역 내 열악한 민박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증액요구와 지원 사업 범위 조정건의가 재기 되어왔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사업비 16억3천만원을 투입해 163개소에 대해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10월말 현재 47개소 완료, 39개소 추진 중이다. 사업 미 추진 물량 77개소는 2020년 사업과 병행·추진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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