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원리 마을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토성면 도원1리~원터(군도 6호선) 간 도로 중 일부구간의 확포장공사가 지난달 21일 준공됐다.
군도6호선 도로 확포장 구간은 도원1리 마을입구부터 마을관리휴양지까지 연장 1.04㎞, 폭 8.5m로, 고성군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착공했다.
이 구간은 그동안 열악한 도로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도원리 마을관리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 도로 준공으로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됐으며, 주민들은 이를 크게 환영했다.
이에 도원1리 마을회(이장 박형수)는 지난달 23일 마을입구(공터) 및 마을회관에서 군도6호선 개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행사는 도학초 사물놀이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통식과 축하 잔치가 진행됐다. 또 장애인복지시설인 아모르뜰 원생들의 댄스공연도 펼쳐졌다.
주민들은 도로 개설로 마을관리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마을의 발전과 안전을 기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도원1리 마을회가 지난달 23일 군도6호선 개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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