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유 케어(U-care)센터는 지난달부터 ‘2019년 혹한기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속초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들과 중증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속초 유 케어센터는 속초시 8개동 독거노인 78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민간자원봉사자들과 협조해 일상생활의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관리사가 주1회 가정을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속초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센서 등을 설치, 응급상황을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정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김장김치, 담요, 온수매트, 식품꾸러미 등 난방용품과 보온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파특보 발령 및 폭설 시에는 노인들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외부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주거 취약자들에게는 ‘쉼터’ 이용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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