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0일 아야진보건진료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 아야진보건진료소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내부 균열과 잦은 누수가 발생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 및 각종 건강증진사업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도비를 지원 받아 올해 7월 아야진보건진료소의 신축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했다.
이번에 신축된 아야진보건진료소는 고효율 저에너지 소비 및 단열에 중점을 둔 지상 1층 건물로 총 5억4,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목적에 맞게 진료공간을 구성했으며, 휴게공간과 주차장도 조성했다.
군은 앞으로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집단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영 기자 nurugo@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