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색 주전골에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를 닮은 바위가 발견돼 성탄절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최초 발견자는 양양 현남면 지경리가 고향이며 현재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여규 씨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산행 중 이 바위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줬는데, 모두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의 형상을 닮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 씨는 발견과정과 향후 홍보에 대해 양양군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제보를 받은 양양군은 양양성당 신자들과 함께 지난달 29일 현장확인까지 했다.
양양군은 향후 이 바위가 남설악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해 인근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오색 주전골에서 발견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를 닮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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