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속초산불을 비롯해 관광·문화·역사·개발·복지 등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고루 선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산불 발생 하룻밤 사이에 1,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속초산불이 선정됐다.
이어 △속초 광장문화의 시작을 알린 엑스포 잔디구장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난개발을 막는 도시계획조례 개정 △물 자립도시 완성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공모사업 선정 △동해안 최초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등이 꼽혔다.
또 △100년 전 대포만세운동 재현 △소아청소년과 첫 야간진료 △옛 속초수협 건물의 존치 결정 및 주변 지역 개발 착수 △속초시민의 날 부활 △중앙시장로 일방통행 시행 등이다.
김철수 시장은 “내년에도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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