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올해 처음 연 양양군 UCC공모전에 우수 작품이 다수 출품돼 지역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7~11월 5개월간 진행한 양양군 UCC공모전에 총 5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은 ‘서핑 인 코리아(SURFING IN KOREA)’를 출품한 ‘Daveyscakes’(팀명)가 수상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양양의 서핑문화와 서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작품으로 다른 작품에 비해 차별성이 높았고, 영상촬영, 편집 및 구성에 있어서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답답한 도심 속의 일상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맑고 청정한 도시, 양양을 담다’를 출품한 플링(팀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션그래픽을 활용해 양양의 대표관광지 양양 8경을 소개한 ‘양양드림_8가지꿈’을 출품한 웨이브몬(팀명)이 받았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서핑과 축제를 비롯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각적인 콘셉트와 주제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드라마,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들도 선보였다.
군은 52점의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11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들 작품은 양양군 SNS채널과 2020년 축제홍보 및 군정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공모전은 유튜브를 비롯한 인스타 영상, 인생 샷(사진)까지 분야를 넓혀 ‘양양에서 생긴 일’이라는 브랜드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SURFING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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