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내년 봄 아름다운 꽃길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봄꽃 종자 파종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31일 군에 따르면 팬지 6만 본, 페츄니아 4만6천 본 등 총 10만6천 본의 종자를 죽왕면 가진리 산림양묘장 양묘하우스에 파종했다. 파종된 종자는 10~15일이 지나면 싹이 트고, 군은 1~2월에 2차에 걸친 이식작업을 통해 3~4월에 주요 시가지 및 가로화단, 공원, 관광지 등에 식재할 예정이다.
군은 봄꽃 식재가 완료되면 양묘하우스에 여름꽃인 산파첸스, 메리골드 등을 양묘하고, 꽃을 피우면 봄꽃인 팬지, 페츄니아와 교체,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내년 10월 개최되는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준비 및 주요 관광지, 공원, 행사장 등의 환경개선을 위한 계절 꽃 수요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투입해 산림양묘장 시설 확충 후 계절 꽃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식재된 봄꽃 관리는 산림양묘장 관리원과 녹지공원 관리원에 의해 관수와 보식 작업을 수시로 실시하며, 여름꽃은 관수와 보식 작업이 많아져 관리원을 추가 모집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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