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우리지역에 슬픔과 희망이 교차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먼저 2019년 고성·속초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개인 및 중소상공인과 비영리법인, 산불피해 이재민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시일에 예전의 상태로 회복과 재기가 이뤄지기를 올해 첫 소망으로 바래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지역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희망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산 명태 90톤이 부산항을 거쳐 속초해양산업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곧 한국 내 명태 가공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수산물 물류단지 육성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해 우리 지역 신성장 사업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어 새롭게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한장해운과 플라이강원(주)이 설악권에 새 보금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이 첫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도록 속초상공회의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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