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0년 2월말까지 관내 19개 초·중·고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에 들어갔다.
시는 방학 중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비 예산 총 2억1,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결식우려 아동 653명에게 1일 1식 5,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급식지원방법은 도시락이나 일반음식점 꿈자람카드 사용을 지원한다.
시는 대상아동이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식, 중식, 분식, 제과점 등 일반음식점 63곳과 일반편의점 114곳을 꿈자람카드 사용업소로 지정했으며, 도시락 배달업체는 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긴급하게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이 추천하면 먼저 급식을 지원하고 속초시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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