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맞춤형 체육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생활스포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전 사이클경기와 강원도민체육대회, 국제사이클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현면 풋살구장을 조성한데 이어 생활체육관(탁구장)을 착공하고, 공항 축구장 개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맞춤형 체육인프라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어 2022년까지 175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현남 생활체육공원, 볼링장 조성사업과 야구장 이전 조성사업 등 6건의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탁구장, 다목적 체육관, 파크골프장은 올해 중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도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사이클대회 개최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민체전 등위 향상을 위한 우수선수 육성, 체육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 꿈나무 학교 및 선수 육성 등을 통해 체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51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양양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양양군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이 조성한 스포츠타운이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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