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최종현)가 10일 개원하는 제294회 임시회에서 4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며 신년 의정활동을 본격화한다.
이영순 부의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사업 및 지원센터 설치 등을 규정한‘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선익 의원은 ‘속초시 이북5도민 관련 단체 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신 의원은 “우리시는 실향민의 애환을 간직한 대표도시로 이북5도민 관련 단체 지원규정을 마련해 실향민 문화 보존과 전승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김명길 의원은 농수산품 수입증가 및 어획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하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 농어촌민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정호 의원은 범죄, 붕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의 정비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속초시 빈집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오는 18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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