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020년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속초문화원은 지난 13일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따라 문화원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대체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6일 열 예정이었던 2020년 정기총회를 취소하고, ‘2020년 사업 및 예·결산안’ 등에 대한 회원들의 찬·반 의견을 방문 혹은 우편을 통해 서면으로 묻기로 했다.
속초문화원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향토문화 연구사업’, ‘향토문화 교육사업’, ‘향토문화 전승사업’, ‘향토문화 진흥사업’, ‘문화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예정이다.
김계남 원장은 “올해 속초문화원 사업들은 예년과 같이 향토문화 연구 및 교육, 문화학교 운영 등을 연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속초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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