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 이하 문화재단)이 지난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5월 말로 예정된 ‘2020 실향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문화재단은 공연사업팀을 중심으로 실향민문화축제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반영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구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예진흥팀을 중심으로 속초시로부터 위탁받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재단은 사무국과 경영지원팀, 문예진흥팀, 공연사업팀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문화진흥과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속초다운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 내에 잠재해 있는 다양한 예술가를 발견하고 문화기획자를 양성함으로써 속초의 문화를 재발견하고 유의미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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