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2월 중순에 완료돼 시운전에 들어갔다.
고성군이 총사업비 4억1,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초순 공사에 들어가 27세대가 사용 가능한 2톤 소형저장탱크 1기를 설치했고, 23세대에는 0.25톤 개별 탱크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LPG 대량공급을 통한 단가 인하로 해당 세대들이 30% 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PG소형저장탱크가 보급된 장신2리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관련 기관 및 마을주민과 협의해 올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지원 사업(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적극 공모해 내년에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토성면 성천리, 현내면 명파리에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지난 2월 중순에 장신2리에 설치돼 시운전에 들어간 LPG소형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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