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녕! 마스크’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용 마스크 7,000매와 성인용 마스크 2,000매를 제작·무료로 배부한다.
‘안녕! 마스크’ 사업은 강원도에서 예산을 지원해 도내 18개 자원봉사센터가 마스크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재단 및 재봉 숙련자 등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0일까지 마스크를 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개소에 우선 배부하고, 성인용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하는 마스크는 필터 삽입형으로 면 마스크 1매에 교체용 필터 4매를 지원하며, 면 마스크는 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3일 속초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마스크를 저소득층에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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