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인 농촌형 마을버스를 오는 16일부터 운행한다.
마을버스는 1일 4~5회 운행하며, 농어촌버스 주요 환승 거점까지 연계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간성·거진·현내 3개 읍·면 8개 노선으로 흘리, 어천리·해상리, 장신2리, 동호리, 탑동리, 석문리, 산북리, 배봉리·명파리 구간이다.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적용돼 성인 1,400원, 중·고등학생 1,120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교통카드 사용 시 요금이 10% 할인되나 교통카드 단말기가 다음달 13일 설치될 예정으로 그 이전까지는 현금으로만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다음달 13일 이후에는 관내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 시스템이 구축돼 교통카드 사용자에 한해 1시간 30분 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이용요금이 무료이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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