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 증가하면서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36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상반기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내 철골식 주차장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마무리 되면 주차면수가 기존 432면에서 103면(대형버스 주차면수 17면 포함)이 확충돼 총 535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가장 큰 난제였던 주차장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결돼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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