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문화관(관장 오용수)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 정보·문화 격차 해소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10개 기관이 신청, 50곳이 선정됐다.
교육문화관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적 안정 및 문해력 향상을 돕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속초시장애인복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17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활동을 책읽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교육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휴관 중이며, 장기 휴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12일부터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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