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질문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군의원을 지낸 함명준 후보는 직접적인 행정 경험이 없다. 군수가 공석인 현재 다른 후보들은 모두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데.
=1995년 1회 지방 자치단체장 선출이 시작된 이래 7회가 됐다. 단체장을 선출직으로 한 이유는 지역주민과 잘 소통하고 협의하여 군민의 여망을 행정에 반영하라는 것이다. 전문 행정관료로서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이 있기에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것이다.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이 집행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따라서 이번 고성군수 선거는 행정 경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지역 주민들과 잘 소통하고 주민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
△군수로 재직 시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업무 장악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항간에 있는데.
=민선 6기 군정을 맡기 전 경영활동에 치중한 경제인이어서 행정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으나, 강원도의원을 역임하면서 행정의 흐름은 파악하고 있었고 특히 발로 뛰는 군정을 펼쳤기 때문에 민선 6기 군정을 이끌어 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업무 장악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민원이 발생했을 때 원칙을 중시하고 공무원들의 의견을 중시하다 보니 그렇게 비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군정을 다시 맡게 된다면 법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주민들의 편의를 보장할 생각이다.
무소속 조의교 후보
△조의교 후보는 무소속이라 거대 정당의 후보들보다 당선 가능성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관한 생각과 극복 방안은.
=불리한 상황이라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간의 정당 공천 군수들의 모습은 어떠했나? 행정을 장사와 구분하지 못하여 무능한 모습을 보이거나, 군수가 되고자 반칙을 저질러 실망감을 안겨주고 군의 행정 동력을 상실하게 한 인물들이었다. 지금 고성군의 현명하신 군민들은 일 잘하고, 정정당당한 군수를 원한다. 저는 우리 고성 군민들께서 정당 색에 연연치 않으시고, 인물됨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투표하시리라 믿는다.
무소속 김규식 후보
△지역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낮은데, 이에 관한 생각과 극복 방안은.
=본인은 공직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성군민들께 인지도는 낮지만, 고성군청 새마을과, 내무과, 기획실을 비롯하여 강원도 기업지원과, 기업유치과, 예산담당관실, 국제관광정보센터 소장, 환동해본부 기획총괄과장(서기관) 등을 거치며 행정력과 추진력을 갖추었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종 예산지원, 민원 해결,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고성군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강점을 강조하며 많은 군민을 직접 찾아뵙고 알린다면 고성군민들께서 내 능력을 믿고 고성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공통질문 / 1. 후보자 본인을 소개해 달라
■함명준 후보=2010년 동해안 전체에 도시가스 관로가 개설될 때 고성군만 제외되었다. 오랫동안 중앙정부의 정책에 소외됐던 당시 고성군민들은 이런 결정을 숙명처럼 묵묵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본인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주민들과 단체들을 설득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정부청사와 가스공사를 항의 방문하여 관로 개설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추진력을 지켜본 주민들은 외유내강의 모습으로 저를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을 깊게 들어주는,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고 싶다.
■윤승근 후보=본인은 평생 ‘어떻게 하면 내 고장 고성이 발전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며 살아왔다. 30대 후반 정치에 입문한 뒤 지금까지 오직 한길 보수의 길을 걷다 보니 ‘바보 같다’는 말도 들었다. 주민들은 저에 대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롭고 청렴한 인물이자,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일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하고 있다. 그러나 민선 6기 군정을 맡아보니 이런 점이 ‘소통 부재’로 이해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유연하게 행정을 펼쳐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조의교 후보=본인은 일 잘하는 행정가이다. 고성만을 바라보며 37년 공직생활을 했다. 일 잘한다고 대통령 표창도 받고, 누구보다 빨리 4급 서기관까지 승진했다. 고성군의 모든 지역을 발로 뛰었고, 오랜 시간 우리 이웃들의 삶을 다뤄왔다. 누구보다 고성과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본인은 또한 서민이다. 30분 주차료가 아까워서, 먼 곳에 주차하는 서민의 삶을 모르는 군수는 모두를 위한 주차장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다. 행정은 삶이다. 본인은 그런 행정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김규식 후보=이제는 군수도 전문가가 필요한 때이다. 본인은 지난 33년간 강원도청에서 광역 행정을 경험하며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맥’으로 고성군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배짱을 가지고 있다.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사고로 고성군의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해 고민해온 행정전문가로서 중단된 고성군의 군정을 바로 정상화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규식이라고 자부한다.
-공통질문 / 2. 어떤 군수가 되고 싶나
■함명준 후보=주민들과 소통하는 군수가 제가 꿈꾸고 있는 군수상이다. 사소하다고 뿌리칠 게 아니라 작은 불편함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가슴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 제가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손잡고 우리 고성군의 미래를 설계해 가겠다.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6대, 7대 고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행정이 가져야 할 공정성과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저는 이러한 부분에서 고성군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윤승근 후보=고려나 조선시대 우리 지역에 부임했던 군수나 현감 중에 아직도 존경받는 분들이 있는데, 저도 그런 분들처럼 후세에 ‘정말 훌륭한 군수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저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민선 6기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군정 중단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침체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군정을 정상화하겠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에는 경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 주민과 소통하는 친근 행정을 펼치면서 고성 발전을 위해 다시 뛰겠다.
■조의교 후보=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 군수가 되고 싶다.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꿈을 꾼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내 삶이 나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내 삶이 나아져야 미래를 바꿀 힘을 낼 수 있다. 그러므로 허울 좋은 전시성 사업, 쓸데없는 예산 낭비를 철저히 막고,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이것이 군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만드는가를 매일같이 고민하는 군수가 되겠다.
■김규식 후보=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고성군의 공정한 행정력, 내실 있는 경쟁력을 높이겠다. 고성군을 돈이 돌고 사람이 모여들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고성으로 만들겠다. 중단된 군정 업무를 하루빨리 정상화해 산적한 현안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군민의 삶이 나아지고 복지가 강하고 돈이 도는 고성군을 만들겠다. 고성군민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 군민이 행복해야 고성이 발전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
-공통질문 / 3. 고성 관광 활성화 방안은
■함명준 후보=고성 관광의 가장 핵심은 금강산 관광이 최대 현안이라 생각한다. 저는 이 문제를 지방자치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바로 중국 관광객이다. 지금이야 코로나 문제로 관광 자체가 중지돼 있지만, 코로나 국면이 진정되고 관광이 재개되면 중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한다. 이 관광객들은 중국 국적이라 북한 당국도 금강산 관광을 굳이 막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설악권에서 2, 3일 관광하고 육로를 통하여 금강산 관광을 한다면 금강산 관광의 작은 물꼬가 트일 거라 본다.
■윤승근 후보=전국 제일의 청정성을 자랑하는 고성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권역별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동시에 거점별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들여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시키면 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해양관광, 금강설악관광, 안보관광 벨트 구축 △봉수대 해양레포츠타운 및 서핑 등 해양체험관광 기반 구축 △송지호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통일전망타워 주변 종합관광지 지정 및 개발을 추진하겠다.
■조의교 후보=관광 자원은 철저한 계획 하에 개발해야 한다. 고성에 훌륭한 관광 자원이 많지만, 그중 해변을 예로 들어보겠다. 현재 모든 해변은 시장 논리로 자율 운영되고 있다.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요구는 다양하다. 해변 캠핑, 자연주의 해변, 안전한 해변, 짜릿한 레포츠 해변 등 여러 가지 요구가 있다. 여러 요구가 혼재된 해변은 불만이 넘친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것이 관광 활성화의 첫걸음이다.
■김규식 후보=수도권 젊은 층을 타깃으로 체험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용 시설을 확충(실내서핑장, 인공 해수워터피아 등)하고 낭만거리 조성(해수 인공폭포, 해파랑길 연장, 화진포 호수 한시적, 부분적 개방, 아야진 암반 빛 조형물 조성 등)과 독특한 먹거리 조성(우리 술 테마파크, 지역특산물 유통센터 등)으로 머물고 즐기고 기억하고 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다.
-공통질문 / 4. 후보자 대표공약 5개와 그 내용을 설명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
1)농 융복합 창업보육센터 개설=고성주민이 잘 살아야 고성 경제가 살아난다. 이를 위해 해양심층수 연구센터 내에 농 융복합 창업보육센터를 만들겠다. 농어민을 위한 보육센터이다. 이곳에서 제품의 연구, 개발, 분석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소규모 생산단지를 권역별로 설립하여 농어민의 6차 산업 진입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문제를 해결하겠다. 2)해양 레포츠 클러스터 조성=체류형 관광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양 레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성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겠다. 이를 위해 해양심층수 단지와 왕곡마을, 송지호, 두백산을 연결하는 관광 레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곳에는 크루즈 형태의 해상관광호텔이 건립될 것이며, 송지호에는 전동차 전용 둘레길을 조성해 왕곡마을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머물다 가는 고성을 만들겠다.
3)김일성 별장-거진 백섬 간 데크 산책로 개설=고성군의 나아갈 방향은 관광과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이다. 먼저 관광 부분에서는 화진포 김일성 별장에서부터 거진 백섬 간 데크 산책로를 개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로프웨이 사업보다는 바닷가 쪽으로 데크 산책로를 개설한다면 가능한 사업이 될 것이며 거진 응봉길도 활성화될 것이다. 4)거진 등대마을 리모델링=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거진 등대마을을 리모델링하여 생선 굽는 마을로 브랜드화한다면 손색없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5)농수축산물 가공 유통 센터 설립=농수축산물 가공 유통 센터를 설립하여 생산자인 농어민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하고 가공 및 유통은 센터에서 전담하는 시스템을 구축,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길을 열겠다.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
1)주민과 소통하는 친근 행정=고성군청과 5개 읍면사무소는 권력기관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 기관이다. 모든 공무원이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겠다. △군민의 소리 프로그램 운영 △정책자문 기구 설치 등 군민 행정참여 활성화 △민원인과 대화의 날 및 이동군수실 운영. 2)5개 읍·면 균형발전=고성군은 5개 읍면이 7번 국도를 중심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형국이어서 권역별로 균형적인 개발을 위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간성읍은 행정중심 복합타운 거점 △거진읍은 화진포 통일관광 거점 △현내면은 DMZ 평화관광 거점 △죽왕면은 해양심층수 특화산업 거점 △토성면은 콘도‧리조트 휴양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 3)수도권 접근망과 실생활에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 내 교통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간성 연장 조속 추진 △국도 46호선 고성 대대리~인제 용대리 구간 굴곡 개선 등 도로 개량(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추진) △대중교통 소외지역 불편해소(마을버스, 희망택시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4)확 달라진 교육‧문화, 더 넉넉한 복지환경 조성=고성군의 교육‧문화와 복지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보고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겠다. △공립 대안초등학교 유치 △국내 명문 학원강사 초빙교육 및 인터넷 무료수강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홈케어 시스템(주거 안전점검) 운영 △경로당 복지지원 확대. 5)잘사는 농어촌 만들기=고성군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농토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주민들이 많다. 지역 주력 산업인 농업과 어업 분야 소득을 높이고 농어업인의 잘사는 고장을 만들겠다. △농수산물 가공‧유통 및 창업지원 △농산물 출하 집하장 및 친환경로컬푸드 활성화 △육상 양식어업 기반 조성 △농어업인 수당 지급.
무소속 조의교 후보
1)도로망 확충=경제력 강화를 위해 기간 도로망을 확충하겠다. 땅이 좋아야 작물이 잘 자라듯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야 경제가 살아난다. 고성 내륙을 살리는 원암과 명파를 잇는 내륙관통도로를 개설하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자 국도 46호선 대대리와 용대리 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 KTX, 동해고속국도, 동해 북부선 철도를 고성까지 끌어오겠다. 2)체감 가능한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행정의 근본 목표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군민들께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친화적인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군 자녀 명문대 특별 전형 신설 추진, 군이 운영하는 최신 시설의 키즈 카페, 적극적인 노후 주택 개선 사업 등이 있다. 3)100년을 내다보는 관광 개발=유행을 따라가기에 급급한 관광 개발은 시간이 지나면 흉물이 된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좋은 방법은 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다. 관광 권역을 설정하여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그 이외 지역은 군부대 이전과 철조망 제거, 자연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리겠다. 4)민생 경쟁력 강화=농·어한기, 휴어기에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외식협회 가입업소 쌀값 지원조례를 제정하도록 추진하겠다. 농기계나 어선의 수리비를 증액 또는 신설하고, 문어 낚시 봉돌 등의 지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밀접한 스킨십을 통해 그럴싸한 정책이 아닌 실제 영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과감히 실행하겠다. 5)남북평화 통일의 진원지 선언 및 남북 교류 협력 확대=고성군은 한반도 척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지만, 그동안 남북 교류 정책에 소외됐었다. 이제는 앞장서는 고성군을 만들 때이다. 문화체육 교류를 시작으로 공동 조업, 농기계 지원을 통한 경제 교류, 이에 더해 ‘통일 고성 특별법’ 제정으로 고성군을 특별 자치군으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
무소속 김규식 후보
1)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낭만과 스릴이 넘치는 해양레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서핑장, 인공 해수워터파크 조성 및 아야진해변 암반 위 빛 조형물 설치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고성군민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 2)거진등대~화진포 연계 관광 인프라 구축=거진등대 인근 부지 내 대규모 펜션 단지 유치, 거진 해안도로변 해수 인공폭포 조성, 공군부대 해안 암벽~김일성 별장까지 해파랑길 연장 조기 완공, 전국장어낚시대회 개최와 같은 화진포 호수의 한시적, 부분적 개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상경기 및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겠다. 3)지역특산물 유통·가공기반 선진화 체계 구축=가공, 포장, 보관시설을 갖춘 특산물 유통물류센터와 수산물 직매장 건립으로 농업, 어업, 축산업, 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질 좋고 품질 좋은 특산물을 생산만 하시고 행정에서 제조(HACCP 인증), 판매 책임 체계로 바꾸어 소득을 보장하겠다. 농업기술센터 기능을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제조·판매 서비스로 전환 확대하도록 예산과 인력을 대폭 강화하겠다. 4)지방도(봉수대해변→장신리→향로봉) 노선 조기 완공=지방도 426호선 봉수대해변~향로봉 22.5㎞ 구간 조기 개통으로 지역 간 거리 단축과 교통 소외 지역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흘리고원 관광지 개발, 향로봉 탐방, DMZ 관광 활성화와 같은 관광 개발을 촉진하겠다. 5)전국 최고 최초 자연친화형 우리 술(전통주) 테마파크 조성=우리 술(전통주) 테마파크 유치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 판매, 먹을거리, 즐길거리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주 원료 재배, 생산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 이들 공약의 빠른 현실화를 위해 도로·하천변, 산불피해 지역 등 개발가능지역을 전수조사하여 토지 규제 완화와 전용 토지 현실화를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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