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의 총 선거인수는 14만6,620명으로, 이 가운데 1,572명의 만18세 청소년 유권자들이 올해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된다.
설악권 4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선거인수는 속초시가 7만44명으로 가장 많고, 인제군 2만7,140명, 양양군 2만4,918명, 고성군 2만4,518명이다. 양양군이 고성군보다 4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만18세 청소년 유권자수는 속초시가 1,018명으로 가장 많고, 양양군 262명, 인제군 156명, 고성군 136명 등 1,572명이다.
올해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한 청소년 유권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스스로 잘 판단해 소중한 한 표가 우리 청소년들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신고한 거소투표인수는 속초시 347명, 고성군 289명, 인제군 269명, 양양군 74명 등 979명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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