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이규성)은 환경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 를 진행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 관리방법을 습득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에서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2020년 건강나누리 캠프는 지역 의료기관(강원대 호흡기질환 환경보건센터, 상지대 한방병원)과 연계해 질환에 따라 전문 의료진의 클리닉과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예정기간은 6~11월이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초등학생 환아 및 가족은 지난해 참가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취약계층 자녀는 우선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국립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정혜 설악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자연친화적 생활습관 실천 및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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