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행복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속초시민의 날 기념 속초사잇길 1백만보 걷기 챌린지’가 오는 23일 열린다.
행사는 속초시(시장 김철수)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선),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동순)가 주최·주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엑스포상징탑 광장을 출발, 요트계류장과 코마린, 속초수협, 설악대교를 넘은 뒤 갯배를 타고 갯배st청년몰로 건너가 청초정을 거쳐 엑스포상징탑 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코스는 속초사잇길 제7길(청초호길)이다. 걷는 도중 신포마을 갯배선착장에서 가수 위일청과 서울대 성악과 출신 한국성악예술인협동조합의 공연을 관람한다.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에서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월을 증정한다.
‘속초사잇길 걷기 챌린지’는 23일 시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162일 동안 목표걸음 수 1백만보를 달성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록순위에 따라 걷기왕과 수상자를 선발해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콘도 무료숙박권, 상품권 등을 11월 나또시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1~2m 거리를 두고 걸어야 한다.
챌린지 참가자는 행사 전에 본인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해 ‘속초사잇길 걷기 커뮤니티’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본인의 걸음 수와 커뮤니티 내 전체 순위를 알 수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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