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해 추진 중인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효과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3일 코로나19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6대 분야 38개 사업에 212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진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과 민생안정 종합대책 38개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개선방안 등을 점검하고, 향후계획과 건의 및 협조사항 등을 토의했다.
이어 군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에 윤덕규 부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종합대책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민들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차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양양군 ‘민생경제 종합대책’ 6대 분야 38개 사업>
▲정부·강원도·양양군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 생활지원비 지원, 경력단절 여성 긴급 생활안정 지원 등 군민의 생활안정 지원 ▲양양군 소상공인 특별지원, 강원도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사업장 환경개선지원, 상담 콜센터 운영, 맞춤형 토털 마케팅지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집중지원 ▲지역고용 특별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인센티브 지원, 청년구직 생활안정지원, 실업급여 수급자 긴급 생활안정지원, 영세사업장 인건비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비 先지급, 공공근로사업 확대 추진 등 일자리 확대 및 고용지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신속집행, 착한 소비운동 전개, 소비·투자 지방재정 신속집행, 관광·숙박업 가격 할인, 플라이 강원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관광숙박업 활성화 지원, 스포츠 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 지원 등 지역 내 소비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지원, 상수도 요금 정수처분 등 유예,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환경개선 부담금 납기 연장 등 세재·재정 지원 ▲재대본 지속 운영,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감염병 체계 강화 및 민간 의료기관 협력체제 구축, 방역 고도화 및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 등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 지원 사업.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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