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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고 정감어린 뉴스, 주민들 삶과 닮아”
설악신문 30년 열혈구독자 /향토사학자 이재풍 선생/40년 모범 교육자로 활동/뉴스 정독하며 기록 생활화
등록날짜 [ 2020년05월25일 14시07분 ]
3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양양군의 역사를 연구해 오고 있는 향토사학자 이재풍 선생은 <설악신문>의 역사와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설악신문>을 정독하며 지역역사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애환 등 희로애락을 찾아 기록해온 <설악신문> 30년 애독자이다.
올해 84세의 고령에도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매일 사무실이 있는 군청에 출근해 <설악신문>을 찾아 한 주간의 지역 소식을 접하고 중요한 뉴스는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그어가면서 빼곡히 정리하는 등 ‘뉴스기록’을 생활화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신문이 도착하는 월요일이 설레고 기대된다는 열혈구독자 이재풍 선생은 “설악신문이 좋은 이유는 내가 사는 우리 주변과 이웃들의 소식을 자세하고 세세하게, 어떨 땐 각론까지 알려주기 때문”이라며 “설악신문이 양양군을 포함한 설악권 주민들의 생활상을 훈훈한 뉴스로 만들어 가고 있어, 정감 있고 피부에 와 닿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설악권 인물기사와 훈훈한 미담 기사, 선거 기사 등은 그 내용이 솔직 담백하고 상세히 실려 주민들의 자긍심까지 높인다고 덧붙였다.
<설악신문>이 창간하던 30년 전으로 시계를 되돌리면,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었다는 그는 양양토박이로 한국전쟁으로 황폐화한 상황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이야말로 한 가닥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호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재풍 선생은 페스탈로치 못지않은 헌신적인 교육자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당시 전쟁으로 인해 기록문화가 크게 부족하다고 판단, 많은 향토자료들을 꼼꼼하게 모아 분석하는 등 향토사학자의 역할도 함께 담당했다.
주로 설악권에서 교편을 잡은 그는 첫 교감 승진시험에 합격하고 지역신문인 <설악신문>의 전신인 <속초신문>이 창간했을 때 누구보다 기뻤고, 다양하게 뉴스를 생산하는 <설악신문>의 열독자로서 지금껏 함께해오고 있다며 지난 세월을 소회했다.
한남초교 교장을 끝으로 40년 간 재직한 교단을 떠난 이재풍 선생은 퇴직 후에도 노인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캠페인을 주도하면서 지역원로로서 중심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강원도 향토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에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세고장 양양군과 교회의 역사’를 알리는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언제나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모범적인 교육자로 살아가고 있는 향토사학자 이재풍 선생은 언제나 그랬듯이 매주 월요일이면 <설악신문>의 정감어린 소식을 기다린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향토사학자가 이재풍 선생이 중요한 뉴스를 모아둔 설악신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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