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49주년을 맞은 속초신협(이사장 김진태)이 조양동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속초신협은 지난 11일 신사옥 내 조양본점의 영업을 시작했다.
동해대로변 엑스포장 내 상업지역에 위치한 신사옥은 지하1층과 지상4층(대지1,653㎡, 건축연면적 2,999㎡) 규모로, 신협은 1층 일부와 2층 일부를 조양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접근성이 뛰어나 조합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시청 앞 사무실은 인근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중앙지점으로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사람 중심이라는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신협의 희망은 조합원의 행복이라는 기치 아래 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분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신협은 2018년 강원도내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경영우수상을 수상했었다.
신사옥 준공식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 조양동 동해대로변에 건립한 속초신협 신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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