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예총(회장 정봉재)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의 첫 행사로 한국음악협회 속초지부(지부장 이은미)가 오는 6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0 정기공연 ‘제2회 클래식&클래식’을 개최한다.
공연명이 ‘클래식&클래식’이지만, 클래식만 연주하는 것은 아니다. 기악과 성악으로 구성해 재즈와 실용음악 등도 들려준다.
공연은 김은혜 씨의 사회로 드럼(유영준), 풀루트(권예나), 재즈피아노(이에셀), 오카리나(최금락), 바이올린(김아경) 솔로연주가 이어진다. 이어 박준호(테너)·박대선(테너)·민종홍(바리톤)·정동석(바리톤)씨가 ‘푸니쿨리 푸니쿨라’, ‘꿈으로 오던 한사람’을 부른다.
피아노 반주는 송현주·김예슬·홍정기·정소희·이상민 씨가 맡는다.
공연의 맨 마지막은 김규영씨의 지휘로 음협 회원들과 제자들이 함께 동요 ‘꿈꾸지 않으면’을 합창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희망을 전한다. 합창곡은 코로나로 인해 각각 연습해 이날 함께 부른다.
이은미 지부장은 “이번 연주회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 있는 모든 분들에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휴식과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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