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영랑호리조트 오션홀에서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예술인, 작가, 문화예술교육자, 기획자, 문화기반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간담회에서 ‘속초문화재단 주요사업’과 ‘속초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속초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참석 단체와 개인을 소개하는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일상의 문화가 살아 있는 환동해 거점 문화도시 속초’를 비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모두 37억5,000만원이 투입돼 문화도시기반사업, 시민문화 활성화사업, 문화도시 특화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문화도시 공론화위원회 구성, 시민제안 및 공모형 문화활동, 속초의 역사·인물·장소 관련 자원 발굴, 속초라이프 발간, 속초문화 아카데미 운영, 문화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 커뮤니센터 조성, 문화예술인과 일반인의 만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수 이사장(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속초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주관하는 실향민문화축제는 오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속초문화재단이 지난달 26일 영랑호리조트 오션홀에서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개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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