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양양여성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여성의 역량강화와 고용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소한 양양여성새일센터는 그동안 지역의 산업구조와 고용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난 1일 창의·인지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4개 과정의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교육훈련생들은 과정 수료 후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사회복지센터 등 각자 분야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새일센터는 창의·인지지도사, 경리사무전문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 및 밑반찬창업, 농산물가공 취·창업 4개 과정 중 2개 분야를 창업과정으로 운영해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상담사를 배치해 수료생들의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양양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장기적인 경력 재설계를 지원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또 재직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올해도 기업체의 근로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사업도 진행한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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