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산업과학고 댄스팀 ‘인빈시블’과 속초고 댄스팀 ‘연골’이 지난 21일 오후 7시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제20회 청소년 가요·록·댄스 페스티벌’에서 각각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적할 수 없는’이라는 뜻의 동광산업고 댄스팀 ‘인빈시블’은 5년 전 결성돼 이어져 왔으며 이번 대회에 3학년 김희재·윤찬웅·김어진·양원우·김진현·김재빈, 2학년 문관우, 1학년 전용호·임도경·박종원·김태원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곡은 힙합댄스곡인 ‘call of the ambulance’(Bam martin)과 ‘snap your finger’(Lil jon) 두 곡이다.
‘사람들 앞에서 끼 부리는 것이 좋아 춤을 시작하게 됐다’는 인빈시블의 김희재 군은 “큰 기대 없이 즐기려고 했는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골이 닳도록 춤을 추자’는 뜻의 속초고 댄스팀 ‘연골’은 3학년 신승연, 2학년 김상혁·김민수·허성혁, 1학년 박종하·김성현·김국빈·김재현·이준석 학생이 방탄소년단의 ‘가요대전’과 ‘i need you‘로 경연에 참가했다.
인빈시블과 연골은 지난 21일 오후 2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속초지부가 제27회 속초종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27회 청소년 가요 및 댄스 페스티벌’ 예선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로 선발됐다.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본선에서도 공연한다.
지난 21일 열린 제20회 전국 청소년 가요·록·댄스 페스티벌에서 동광산업과학고 댄스팀 ‘인빈시블’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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