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주희)가 지난 17일 영랑동 경로당에서 ‘도란도란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센터는 매년 6개(중앙·남부·동명·영랑·장사·청호)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행복한 생신잔치’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락 나눔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영랑동새마을부녀회(회장 심남영)의 음식봉사로 이날 3가지 반찬과 물김치, 과일, 떡을 포장해 경로당을 방문한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센터는 오는 10월까지 12개의 경로당에서 ‘도란도란 경로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명동부녀회, 금호동부녀회, 여성기업인협회, 노학동부녀회, 청호동부녀회, 은사시봉사회, 속초시여성예비군, 은솔로타리클럽, 재향군인여성회, 자원봉사대학3기, 조양동통장봉사단이 음식봉사로 함께 한다.
박주희 소장은 “경로잔치를 후원해 준 새마을금고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지난 17일 영랑동 경로당에서 연 ‘도란도란 경로잔치’에서 영랑동새마을부녀회가 음식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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