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내 미분양 단독주택용지를 재분양한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분양신청 접수를 받고 7월 중 추첨할 예정이다.
군은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 중광정지구 291-4번지 일대 8만2,863㎡ 규모로 전원마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전체 68필지로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과 12월 2차례 분양을 통해 9필지의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에 잔여 주택용지 59필지를 분양하며, 1필지별 분양가는 평균 ㎡당 22만원 수준으로 최저 9040만(467.2㎡)에서 최고 1억7401만원(706.8㎡)이다. 분양 희망자는 양양군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670-2821)으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분양대상자로 확정되면 추첨을 통해 획지를 선택하게 된다. 별도 지정 기간 내에 계약체결 후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 계약 시 잔금까지 모두 납부하면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 곧바로 건축행위가 가능하다. 분양 후 1년 안에 착공해야 하며, 착공 후 1년 안에 주택 건축을 준공해야 하고, 주택을 건축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전매행위를 할 수 없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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