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민선 7기 2년을 맞아 공약사항 이행 상황 점검 및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3년 연속 주민등록인구 증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핑 등 새롭고 활력 있는 관광자원 활성화, 마무리 단계인 남대천 르네상스사업 효과, 낙산도립공원 폐지에 따른 군 관리계획 정비 완료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전국에서 미세먼지 없는 청정 지역 1위로 꼽히는 자연환경과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 완공, 양양경찰서 신설 확정, 육아통합지원센터 추진 등도 안전하고 쾌적한 최상의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양양군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은 차세대 도시 확장 동력 발굴, 문화·관광 다기능 도시재생, 지역 핵심 숙원 해결, 남대천 르네상스 추진,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축수산, 안전한 도시 안전한 군민, 실속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군은 이를 8대 분야 36개 사업으로 분류해 2018년에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센터 건립, 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 송이연어 디자인거리 조성, 시가지 전선지중화, 낙산하조대도시·관리계획, 소상공인 지원조례 등 6개 사업은 이미 100% 완료했다.
군은 민선 7기 후반기 군정은 전반기에 추진했던 사업의 연속성과 변화를 함께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착공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축으로 종합운동장에서 7번 국도를 연결하고, 남대천을 순환하는 군도 4호선을 통해 도시를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남대천 수상레저시설 및 파노라마 전망대 구축,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에 속도를 내고, 일부 부진사업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임기 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민선 7기 2주년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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