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민원인 방문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민원 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그치지 않는 가운데 하루 평균 100여명이 방문하고, 민원인과 가까이서 마주하며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민원실 특성상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감염 예방이 어렵다고 보고,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군청 1층의 민원, 교통, 산지농지, 지적, 지방세 등을 담당하는 민원실과 6개 읍·면사무소 민원 창구 등 28곳에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다.
조은주 민원행정담당은 “가림막 설치로 대화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면, 더욱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 1층에 자리한 분야별 민원행정담당 자리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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