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셜살롱 속초공감’(이하 속초공감)을 진행하고 있다.
‘속초공감’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소식지 발간, 속초의 특색을 담은 굿즈 개발, 속초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기록하는 속초타임머신 등 모두 7개의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지난번 재단에서 개최한 ‘살고 싶은 속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미있는 속초 이야기 웹툰 제작’, ‘속초예술특화거리 조성 아By, 아MY’와 우수상 2건도 포함됐다.
재단의 ‘시민문화활동가’를 주축으로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며, 사업에 따라 전문가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속초공감은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7일에는 소호259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한 다양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나눈 ‘프리-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속초공감’을 통해 속초시만의 고유한 도시문화를 구현해 가고 시민들의 문화기획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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